트럼프 “중국차, 美서 만들어도 OK”…韓 완성차 비상 🚗
정책·외교
무슨 일이 있었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워싱턴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자동차 기업의 미국 내 공장 설립과 생산을 허용할 뜻을 밝혔습니다. 현재 최대 127.5% 관세로 사실상 0%인 중국차의 미국 점유율이, 현지 생산이 허용되면 단숨에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에요. 단, 미국인 고용이 조건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원문 보러가기
이게 왜 중요한가
이 발언이 파장을 낳는 이유는 그동안 관세 장벽이 중국차를 사실상 봉쇄해왔기 때문입니다. 현지 생산이 뚫리면 이 장벽 자체가 무의미해지죠. 다 잡은 물고기를 놓아주는 격이라, 아직은 ‘만약’이라는 전제가 크지만 업계는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독자·비즈니스에 주는 시사점
한국 완성차 업계엔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에서 183만 대를 팔아 11.3% 점유율을 차지했는데, 하이브리드·중소형 SUV 등 주력 차종이 중국차와 정확히 겹쳐 직접 타격이 우려됩니다.
- BYD 등 중국 전기차 기업이 캐나다·멕시코를 거친 우회 진출을 이미 시도해온 만큼, 관세 우회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미리 준비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 미국 자동차 업계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국내 기업은 확정 전까지 로비·통상 채널을 통해 목소리를 낼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전망
미국자동차혁신연합 등 현지 업계의 반발이 거세 실현 여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다만 현실화될 경우 한국차의 미국 점유율에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정부와 업계 차원의 시나리오별 대응책 마련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