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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2026-08-24

유럽發 비상! 희토류 에르븀 가격 반년새 50% 폭등 🧲📈

유럽發 비상! 희토류 에르븀 가격 반년새 50% 폭등 🧲📈
정책·외교

무슨 일이 있었나

유럽 내 희토류 에르븀 가격이 최근 50% 급등했습니다. 배경엔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가 있어요. 중국은 2025년 10월 발표한 광범위한 수출통제 조치를 2026년 11월 10일까지 유예해 뒀는데, 시한이 다가올수록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의회 연구처(EPRS)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채굴량의 75%, 가공 단계의 85%를 차지하며, 테르븀·이트륨 등 일부 원소는 95% 이상을 독점합니다. 지난 6월엔 미국 희토류 기업 10곳, 7월엔 독일 라인메탈 등 유럽 방산·제조 법인 14곳이 표적 수출제한 명단에 올랐습니다. 원문 보러가기

이게 왜 중요한가

유럽중앙은행(ECB) 분석에 따르면 유로존 대기업의 80% 이상이 공급망상 세 단계 이내에서 중국 희토류 생산자와 연결돼 있습니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와 풍력발전기의 핵심 소재라, 공급 불안은 유럽 제조업 원가와 생산 일정에 곧바로 영향을 줍니다. 유예 시한 만료를 앞두고 기업들이 앞다퉈 재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 독자·비즈니스에 주는 시사점

한국도 이 흐름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 제조업 대외 의존도가 높은 만큼, 국내 배터리·모터·전자부품 업체는 희토류 재고 확보와 대체 소재 전략을 지금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 유럽처럼 표적 제재 대상이 될 가능성에 대비해, 호주·베트남·미국산 등 공급처 다변화를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 채굴보다 정제·가공 단계의 병목이 더 큰 만큼, 국내 소재기업에는 희토류 정제 기술 투자가 중장기 기회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공급망을 남의 손에만 맡겨두지 않는 것이 결국 가장 저렴한 보험입니다.

전망

관건은 11월 10일 유예 시한 이후 중국이 실제로 통제를 재개하느냐입니다. 서방은 핵심원자재법(CRMA)으로 자립을 서두르지만, 정제 시설 구축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말처럼, 지금부터 대체 공급망을 준비해 두는 기업이 유예 시한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