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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2026-07-21

中 로봇 위슈·즈위엔, 이제 쇼핑몰서 만난다 🤖

中 로봇 위슈·즈위엔, 이제 쇼핑몰서 만난다 🤖
테크·AI

무슨 일이 있었나

중국 로봇 스타트업들이 전시장 대신 쇼핑몰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1. 위슈테크(宇树科技, 유니트리)는 지난해 12월 베이징 1호점을 연 데 이어, 올해 4월 왕푸징 인타이몰, 5월 상하이 난징시루 지우광백화점에 직영·체험 매장을 잇달아 열었습니다.
  2. 즈위엔로봇(智元机器人)도 6월 상하이 징둥몰에 글로벌 1호점을 냈습니다.
  3. 스타트업들의 편집숍 형태 매장도 확산 중입니다. 서우청홀딩스 계열 타오주신짜오쥐는 베이징에서만 매장 5곳을 열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한가

로봇은 화면 속 사진만으로는 걸음걸이가 안정적인지, 손이 야무진지 판단하기 어려운 제품입니다. 그래서 스마트폰과 달리 오프라인에서 직접 보고 만져보게 하는 신뢰 구축이 먼저입니다. 매장은 브랜드 홍보를 넘어 고객 확보, 오프라인 상거래 모델 검증, 체험부터 상담·인도·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처음부터 끝까지 시험하는 무대 역할을 합니다. 다만 매장이 붐빈다고 해서 아직 가정 보급 단계에 이른 건 아닙니다.

한국 독자·비즈니스에 주는 시사점

삼성·현대차 등 국내 기업도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중국의 오프라인 체험 매장 전략은 참고할 만한 상용화 모델입니다. 특히 유통 대기업과 협업해 매장을 여는 방식은 초기 시장에서 소비자 신뢰를 빠르게 확보하는 효율적인 채널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국내 유통사 입장에서도 로봇 체험존을 앞세운 집객 전략을 검토해볼 시점입니다.

전망

가격은 800만 원대 사족보행 로봇부터 1700만 원대 고급 인간형까지 다양해지고 있어, 대중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다만 매장이라는 접점을 선점한 기업이 이후 실제 구매 전환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