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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2026-07-20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애플, 중국에서만은 알리바바에 AI 주도권을 내줬다 🍎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애플, 중국에서만은 알리바바에 AI 주도권을 내줬다 🍎
테크·AI
오!늘 중국이 직접 AI 생성한 이미지

무슨 일이 있었나

7월 15일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网信办)이 ‘모바일 단말측 생성형AI 등록 공고’로 애플 ‘애플 인텔리전스’의 7월 8일 등록 완료를 알렸습니다. 애플은 ‘자체 개발+외부 보충’ 전략대로 알리바바 첸원(通义千问)에 텍스트·이미지 이해와 콘텐츠 생성을, 바이두엔 Siri 검색엔진 지위를 맡겼습니다.

이게 왜 중요한가

애플이 처음부터 알리바바를 원한 건 아니었습니다. 2024년 WWDC 애플 인텔리전스는 자체 대모델 부족으로 출시가 밀렸고, 바이두·알리바바·바이트댄스와 접촉했습니다. 최초 파트너 바이두는 애플 자비 지원까지 받았지만 사용자 데이터 보존을 요구해 프라이버시 중시 애플과 틀어졌습니다. 벤치마크 1등이 아닌 ‘균형 잡힌 종합능력’의 알리바바가 낙점됐고, 차이충신(蔡崇信) 회장은 ‘까다로운 애플이 결국 우리를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독자·비즈니스에 주는 시사점

이 사건은 한국 기업에 숙제를 던집니다.

  • 삼성전자·LG전자처럼 자체 모델 없이 기기 지능을 외부에 맡기는 기업은 ‘주권 이양’ 리스크를 남 일로 볼 수 없습니다.
  • 네이버, LG AI연구원엔 기회입니다. 벤치마크 1등보다 ‘균형 잡힌 공급사’ 포지셔닝이 알리바바 발탁 핵심이었습니다.
  • 에이전트 시대엔 앱스토어 없는 AI 직접 호출이 늘어, 국내 앱 개발사·광고 사업자 수익구조를 흔들 수 있습니다.

전망

애플의 ‘입구 위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자체 대모델 없이 에이전트 시대를 맞으면 앱스토어 해자마저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한국 기업도 AI 주권을 지금부터 챙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