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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2026-09-16

트럼프 ‘중국차 미국공장 괜찮다’ 발언에 현대차 초긴장 🚗⚠️

트럼프 ‘중국차 미국공장 괜찮다’ 발언에 현대차 초긴장 🚗⚠️
자동차·모빌리티

무슨 일이 있었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 11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국에 공장을 짓고 차를 생산하는 것도 괜찮다, 중요한 건 미국인을 고용하는 것”이라는 파격 발언을 내놨습니다. 이달 말 시진핑 주석과의 워싱턴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온 말이라 파장이 큽니다. 현재 중국차에는 127.5%의 고율 관세와 생산·판매 금지 규제가 걸려 있는데, 이 벽이 흔들릴 수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이게 왜 중요한가

미국은 그동안 한국차가 중국차와 직접 맞붙지 않아도 되는 거의 유일한 큰 시장이었습니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약 183만 대를 팔아 점유율 11.3%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 소형·준중형 SUV,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주력 차종이 중국차와 상당 부분 겹칩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말처럼, 든든하던 시장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독자·비즈니스에 주는 시사점

현실화 여부와 별개로 지금부터 대비가 필요합니다.

  • 현대차·기아는 미국 현지생산 경쟁력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으며,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에 맞설 원가·기술 차별화 전략을 재점검해야 합니다.
  • 정부와 산업계는 국내 생산 차종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 전기차 보조금 개편 등 방어막을 서둘러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 부품업계는 통상 환경이 급변할 가능성에 대비해 공급망 다변화 시나리오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망

미국 자동차 업계의 반감이 커 당장 현실화될지는 미지수지만, 미중 정상회담의 빅딜 의제로 오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유럽에서 이미 중국차가 한국차를 판매량으로 추월한 전례가 있는 만큼, 미국 상무부의 규제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