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테릭스를 살린 전설의 CEO, 결국 모회사 안타를 떠나다 🏔️👋
## 무슨 일이 있었나
중국 스포츠웨어 그룹 안타에서 최근 조용하지만 무거운 인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06년 안타에 입사해 20년 가깝게 몸담아온 원로급 임원 쉬양이 회사를 떠난 것입니다. 쉬양은 안타 그룹 내에서도 손꿑히는 전설이었습니다. 그가 이름을 알린 계기는 아크테릭스였습니다. 안타가 인수한 이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를 중국에서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주역이 바로 쉬양이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에는 그룹의 핵심인 안타 메인 브랜드 CEO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 쉬양은 메인 브랜드를 맡으면서 아크테릭스에서 통했던 공식을 그대로 이식하려 했습니다. 후임에는 공동 CEO이자 전 CFO인 라이시셔이 선임됐습니다.
## 이게 왜 중요한가
이 사례가 흥미로운 이유는 한 브랜드에서 통한 성공 공식이 다른 브랜드에도 그대로 통하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안타 메인 브랜드는 그룹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책임지는 대중 스포츠웨어로, 규모가 큰 만큼 실험의 여지가 좋다는 뜻이 아니라 좍다는 뜻입니다. 결국 이 이야기는 스타 매니저와 브랜드 궁합의 문제로 요약됩니다.
## 한국 독자·비즈니스에 주는 시사점
이 사례는 한국의 패션·스포츠웨어 업계에게 아크테릭스 브랜드의 향후 자원 배분, 다브랜드 조직 설계, 매장 세분화 전략의 한계, 스타 마케팅의 한계를 함께 생각해보게 합니다.
## 전망
라이시셔 신임 CEO는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안타 메인 브랜드를 이끌 가능성이 높고, 아크테릭스를 비롯한 계열 브랜드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성장 자원이 배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